50년 전 콘서트 하다 분실됐던 기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사용했던 기타가 경매에서 무려 27억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뉴욕 '줄리언스 옥션' 경매에 나온 레논의 기타 '깁슨 J-160E'가 240만 달러(약 27억 74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타는 레논이 '러브 미 두(Love Me Do)',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어 핸드(I Want to Hold Your Hand)' 등의 히트곡들을 작곡하거나 연주하는 데 사용했다. 레논은 이 기타를 헤리슨의 기타와 교환할 때끼자 1년 가량 사용했다. 그러나 1963년 성탄절 콘서트 도중 잃어버렸고 그 이후로 50년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존 매카우란 남성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타가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전문가의 의뢰를 받으면서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됐다. 매카우는 1960년대 후반 이 기타를 275달러에 구입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래된 잡지에서 해리슨 기사와 함께 실린 기타 사진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타의 일련번호와 나무결 등을 근거로 1960년대 초반 레논이 사용하던 기타가 맞다고 전했다.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의 기타가 무려 27억원에 낙찰됐다.[사진=Juliens A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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