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관계자, 기계 고장이라며 9만원 건네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한 여성이 카지노에서 무려 100억원의 상금을 땄다가 무효 처분을 당해 카지노 업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사는 여성 베로니카 카스틸로는 단 5분 만에 백만장자가 된 기쁨을 잃었다. 카스틸로는 최근 미국 워싱턴주 로체스터의 한 카지노에서 100달러(약 11만원)를 넣고 게임을 하던 중 무려 850만 달러(약 98억원)의 잭팟을 터트렸다. 몰려든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던 그는 급히 달려온 카지노 관계자들에 의해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말을 들어야 했다. 슬롯머신이 고장나 오작동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카지노 관계자는 고작 80달러(약 9만원)을 카스틸로에게 건네줬다. 이에 화가 난 카스틸로는 해당 카지노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카스틸로는 "카지노 측이 나를 상대로 사기를 쳤다"면서 "과거에 잭팟을 터뜨린 사람들에게도 이같은 짓을 벌여 빈손으로 가게 만들었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반면 카지노 측은 "문제의 슬롯머신은 최대 잭팟이 2만 달러(약 2300만원)로 850만 달러가 나오기 위해서는 6000달러(약 690만원)를 베팅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해당 카지노 대표는 "지난 1995년 개장 이래 한번도 이같은 사고가 난 적이 없었다"면서 "왜 슬롯머신에 이같은 오류가 발생했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카스틸로는 "潁?선임 중에 있다" 며 "고객이 큰 돈을 땄을 때 카지노가 어떤 짓을 벌였는지 이번 기회에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한 여성이 카지노에서 100억원의 잭팟을 터트렸다가 5분 만에 무료 통보를 받았다.[사진=New York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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