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한 시리아 아이들 바닥에 눕히고 총으로 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IS의 극악무도한 만행이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시리아 어린이 200명을 총으로 쏴 죽이는 영상을 공개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대원들이 시리아 어린이 200여명을 총으로 사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의 IS대원들은 납치된 200여명의 시리아 아이들을 바닥에 눕히고 망설임 없이 여러차례 총구를 겨눠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최근 IS를 압박해 오는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 정부군을 향한 반발과 공포 선전(propaganda)을 위해 이와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IS를 향해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네티즌들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 죽이는거지" "손이 떨릴 정도로 분노가 치민다" "꼭 천벌받길" 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 IS 대운들은 수감 중이었던 포로들을 물 속에 가둬 익사시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공개 처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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