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말기암 환자, 스타워즈 신작 영화 개봉 전 관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죽기 전에 스타워즈 영화의 신작을 꼭 보고 싶다던 말기암 환자가 세상을 떠나기 전 소원을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이 남성의 아내 애슐리 플릿우드는 SNS를 통해 "남편이 포스와 함께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 다니엘 플릿우드가 잠을 자던 중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은 지난 7월 희귀질환인 육종암에 걸려 2개월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스타워즈의 광팬이었던 그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신작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으나 갑자기 내려진 시한부 판정 때문에 이를 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다니엘의 아내 애슐리는 남편의 사연을 SNS에 올렸고, 누리꾼들은 "다니엘에게 포스를" 이라는 해시태그로 그를 응원했다. 이 해시태그가 유명해지자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배우 존 보예가, 마크 해밀 등도 함께 동참했다. 소식은 스타워즈7 배급사인 디즈니와 감독을 맡은 J.J 에이브람스에게까지 전해졌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제작진은 지난 5일 텍사스에 위치한 다니엘의 자택에 직접 찾아가 스타워즈7 편집전 버전을 오직 그를 위해 상영했다. 정식 개봉일보다 한 달 이상 앞서 스타워즈 영화를 본 다니엘은 소원을 이루고 닷새 후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
스타워즈 신작 영화를 보고싶어 하던 말기암 환자가 소원을 이뤘다.[사진=애슐리 플릿우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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