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담당하면서 프로 댄서로 활동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딸 예카테리나가 푸틴의 친구 아들과 약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1일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들은 푸틴대통령의 둘째딸 예카테리나(29)가 키릴 샤말로프(33)를 자신의 약혼자로 칭했다고 보도했다. 샤말로프는 푸틴의 친구 아들로 소유한 주식 가치만 13억 파운드(한화 2조30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소유한 자산 중에는 프랑스 휴양지 비아리츠에 있는 240만 파운드(한화 42억여원)짜리 4층 빌라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예카테리나는 평소 아버지 성(姓) 푸틴 대신 티호노바라는 성을 사용하며 모스크바국립대학에서 젊은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프로 댄서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간 사생활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기 때문에 두 딸의 신상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가족이 공식적으로 함께 찍은 사진도 없어 딸들의 얼굴도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반군 지역에서 피격됐을 당시, 최대 희생자를 낸 네덜란드의 한 시장이 "푸틴의 딸을 네덜란드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사과하면서 푸틴의 큰 딸 마리아(30)가 지난해 여름까지 네덜란드에 살았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예카테리나는 앞서 2010년 국제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나온 적이 있지만, 푸틴 측과 남성 측 모두 부인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두 딸이 모두 모스크바에 살고 있으며,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집에서 만난다고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크렘린 궁은 "보도에 인용된 사람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보도를 보고 놀랐다고 부인했다"며 로이터의 보도를 반박했다."
11일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예카테리나가 아빠 친구 아들과 약혼을 했다고 보도했다.[사진=Realita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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