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흔들리고 있고, 러시아는 죽어가고 있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에 영상을 통해 크렘린을 공격하겠다는 경고장을 유포했다. 12일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IS 홍보조직 알하야트 미디어가 러시아어로 제작한 5분짜리 영상에는 인질을 참수하는 장면과 함께 '곧, 아주 곧 피를 바다처럼 흘러 넘칠 것이다. 이교도의 목이 칼 앞에서 벌벌 떨리게 될것이다'라는 노랫말이 담겼다. 이어 '유럽은 흔들리고 있고, 러시아는 죽어가고 있다'며 '크렘린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라고 IS는 선언했다. 이들은 러시아를 정복하고 여자와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 것이며,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는 기독교 신자들은 세금을 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IS는 지난 9월 30일 러시아가 시리아 공습을 개시하자 보복 공격을 선동해왔다. IS 이집트 지부(시나 윌라야트)는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며, 서방국의 정보 당국자들도 IS의 폭탄 테러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송 에어버스 여객기가 지난달 31일 이집트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던 중 추락해 러시아 승객과 승무원 224명 전원이 숨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 영상을 보지 못했고 그 출처나 진위를 알 수 없다'며 안보 당국이 조사할 것이라고
12일 테러감시단체 시테는 IS가 러시아에게 경고하는 내용의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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