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국제사회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할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프랑스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 사태에 대해 각국의 추모와 규탄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 정부는 14일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이 성명에서 정부는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의 유가족과 프랑스 국민에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테러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 하에 테러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프랑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또한 사건 발생 직후 국가 안보, 대테러 담당 보좌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고, 곧바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라고 지적하며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프랑스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말하기엔 이르지만, 미국은 테러리스트를 심판하는데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사태를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반 총장은 유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처하는데 있어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에 대해 세계 각국이 추모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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