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던 중 갑자기 딸꾹질이 나온 호주 소년(영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1-23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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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해가면서도 끝까지 노래 불러 관중들 환호
딸꾹질을 하면서도 끝까지 노래를 부른 호주 소년이 박수를 받았다.[사진=유튜브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호주의 한 소년이 야구 경기 전 국가를 부르다 딸꾹질을 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호주 현지 매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국가를 완창한 7살 소년 에단 홀에 대해 보도했다.

에단은 이날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쿠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식전 행사로 국가를 부르게 됐다.

그는 단정하게 차려입은 채 경기장에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전주가 나올 무렵부터 갑자기 딸꾹질이 나기 시작한 것이다.

에단은 일단 노래를 시작했지만, 딸꾹질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노래를 부르는 중에도 그의 딸꾹질 소리는 계속 해서 마이크를 타고 울려 퍼졌고, 뒤 돌아서 있던 선수들도 에단을 힐끔힐끔 쳐다봤다.

하지만 에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다 부른데 성공했다.

선수들과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보답했고, 장내 아나운서도 환상적이었다며 극찬했다.

신난 에단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의기양양하게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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