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범 '살라 압데슬람' 소유로 추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프랑스 파리 남부 지역에서 파리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조끼'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르 몽드 등 현지 언론들은 파리 테러의 주범 중 한명인 살라 압데슬람이 범행 직후 전화를 걸었던 샤티용 지역과 가까운 거리에서 폭발물이 든 조끼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조끼는 쓰레기더미를 치우던 청소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수사관들은 조끼 안에 파리 테러 때 테러범들이 자폭할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액체 폭발물질인 TATP과 볼트들이 들어있었지만 기폭장치는 없었다고 전했다. 만약 이 조끼가 압데슬람의 것일 경우 그가 이 조끼를 버리고 도망친 것인지, 그가 다른 폭탄 조끼를 더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또다른 테러범들이 이 지역에서도 테러를 벌이려 했던 것인지 등 다양한 의문이 생기게 된다. 다만 경찰은 아직 이 조끼와 압데슬람과의 연관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벨기에 경찰은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펼쳐 테러 관련 용의자 21명을 체포했지만 압데슬람의 검거에는 실패했다. 그는 BMW 승용차를 타고 독일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 테러범 살라 압데슬람의 소유로 추정되는 폭탄 조끼가 발견됐다.[사진=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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