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표시로 실로 입술 꿰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유럽행을 거부당한 난민들이 자해를 해가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난 2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들은 이란의 쿠르드족 난민들이 집단으로 입술을 꿰매고 상의를 벗은채 그리스 북부 에이도메니 마을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칸 반도 국가들은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내전 상태 국가들을 탈출한 난민에 한해서만 통과를 허용하겠다며 국경 통제를 강화했다. 그러자 여타 국가 출신 난민 수백명이 항의에 나섰다. 또한 방글라데시와 모로코 등의 출신 난민들도 경제적 성격의 유럽행이라는 이유로 국경 통과가 거부되자 항의에 합류했다. 한편 난민들이 선호하는 국가인 독일의 연방경찰은 이달 중 독일에 들어온 난민이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0월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달 동안 독일에 들어온 난민이 18만1000명인데, 이달 들어서는 현재까지 들어온 난민만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행을 거부 당한 난민들이 자해를 해가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사진=ib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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