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미팅' 혐의로 체포된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전직 요원 기소
(이슈타임)신원근 기자=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미팅 혐의로 체포된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전직 요원이 2일(현지시간) 기소됐다. 법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리 로버트 먼로(37) 전 SS 요원을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발송하고 성 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혐의가 확정되면 먼로 전 요원은 최고 10년 형에 처해진다. 먼로 전 요원은 모바일 채팅 앱을 통해 14세 소녀 로 가장한 경찰에 자신의 나체사진을 보내고 직접 만나 성관계를 할 것을 요구하다가 지난달 9일 메릴랜드 주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체포 직후 혐의를 인정했으며 비밀경호국에서 곧바로 해고됐다. 최근 몇 년간 근무태만과 국가기밀 유출로 논란을 빚은 비밀경호국은 지난해 9월 흉기를 든 남성이 백악관 내부 이스트룸(East Room)까지 깊숙이 침입하고 무장한 사설 경호원이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승강기에 탑승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심각한 경호 실패 논란에 휘말렸다. 이 일로 여성 국장이던 줄리아 피어슨이 지난해 10월 사임한 데 이어 올해 초 고위직 전원 교체 등 인적 쇄신이 단행됐지만, 이후에도 고위직 요원들이 음주 상태에서 백악관 바리케이드로 돌진하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계속 구설에 올랐다.
채팅 앱에서 미성년자에게 성적 요구를 한 백안관 경찰관이 검거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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