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는 날도 어김없이 길에 세워놔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주차장의 주차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들이 늙은 부모에게 밖에 앉아 자리를 지킬것을 요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스트는 중국 난징의 한 거리에서 조그만 의자에 앉아 주차공간을 지키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부부에게는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이 있는데 그 중 아들이 자신이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자꾸 다른 사람에게 주차공간을 빼 앗기자 부모에게 이와 같은 일을 시킨것으로 전해졌다. 노부부는 아들의 부탁으로 매일같이 오후부터 아들이 퇴근할 때까지 번갈아가면서 주차공간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노부부는 아들이 야근으로 퇴근이 매우 늦어지는 날에도 밤늦게까지 길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주차 자리를 위해 부모를 길바닥에 앉혀놓은 아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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