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주사기 재사용해 무차별 감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무려 270명에게 HIV를 감염시킨 캄보디아 무면허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는 법원이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오염된 주사기를 재사용해 마을 주민 270명에게 HIV를 감염시킨 무면허 의사 옘 치린(56)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도보했다. 법원은 치린에게 벌금 1250달러(약 145만원) 부과를 명령했다. 또한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 107명에게는 개인별로 최고 3000달러(약 349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치린은 캄보디아 바탐방 주의 한 마을에서 환자들에게 주사 바늘을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해 HIV를 확산시킨 혐의로 지난해 12월 체포됐다. 이 사건의 피해자들 중 10명은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백명의 주민들에게 HIV를 감염시킨 캄보디아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사진=Guardian]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김동연 지사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 도민께 드리겠다” 경기도, GTX·별내...
장현준 / 25.12.02

정치
이재명, 내란청산 대행진 참여… '빛의 혁명' 응원봉 들고 거리 나...
류현주 / 25.12.02

국회
대덕구의회 유승연 위원장 “동 게시판, 공공 목적이 우선돼야”
프레스뉴스 / 25.12.02

사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학교 운동장 관리 완료...
프레스뉴스 / 25.12.02

문화
K-푸드 축제 리더답다! 축제의 도시 대구 북구, 축제 올림픽 2관왕 영예
프레스뉴스 / 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