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미국 할리우드에서 물의를 빚은 성인배우 찰리 신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미국 할리우드에서 엽색 행각을 벌여 물의를 빚은 배우 찰리 신(50)의 옛 약혼녀가 신을 고소했다. "브렛 로시"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성인 배우 스코틴 로스(26)는 신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신과 다섯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장을 냈다. 이에 대해 신의 변호인 마티 싱어는 "로스의 주장을 반박해줄 수많은 증인이 있다"고 일축했다. 신은 지난달 17일 미국 N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 4년 전 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당시 "이후 꾸준히 약을 복용해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으며 진단을 받은 뒤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했지만 모든 파트너에게 HIV 감염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로스는 2013년 11월 신과 처음 만나 1만 달러(약 1158만 원)에 성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 따르면 신은 2014년 2월 로스에게 청혼했고 로스는 한동안 신의 성(姓)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약혼 관계를 끝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신과 다섯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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