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의 입찰 경쟁으로 가격이 급상승해 30만 파운드에 최종 낙찰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소유 사망자의 집 벽난로 위에 놓여져 있던 중국 화병이 청나라시대에 만들어진 도자기 인것으로 밝혀져 수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매에 낙찰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를 위해 만들어진 도자기 한점이 최근 영국에서 36만3000파운드(한화 6억38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경매 주관사 '한슨스 옥셔니어스 앤 밸류어스' 측은 '낙찰자가 대리인을 통해 입찰에 참여한 중국인 구매자'라면서 '수수료를 포함하면 36만3000파운드에 팔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찰 예상가가 원래 3~5만 파운드였던 이 화병은 몇몇 중국인 구매자의 입찰 경쟁으로 가격이 급상승해 30만 파운드에 최종 낙찰되면서 업체의 화병 관련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화병은 소유주의 사망으로 유족을 통한 골동품 처리 과정에서 경매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눈썰미 좋은 감정사가 집안 벽난로 위 선반에 놓여있던 높이 30㎝짜리 화병 1점이 건륭제 재위시절 만들어진 도자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 것. 경매 관계자인 아드리안 리스본은 '화병은 수년간 벽난로 위에만 있었을 것'이라면서 '소유주들은 화병의 진정한 가치를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를 위해 만들어진 도자기가 경매에서 6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사진=한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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