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경찰관, 경찰차 버려두고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의 등장 인물들이 자동차를 타고 가다 교통 단속에 걸린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텍사스 주 풀시어 경찰서는 최근 영화 스타워즈 속 등장 인물들이 타고 가던 지프 차를 단속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단속 경찰관이 차를 세운 후 운전자의 황당한 복장을 보고 음주 운전 여부를 묻자 츄바카 차림새를 한 남성이 내렸고 뒤이어 조수석에서는 역시 스타워즈 등장 인물인 한 솔로 복장의 남성이 내렸다.

뒷좌석에서도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스 몰과 다스 베이더 복장을 한 남성이 내리는 등 모두 4명의 캐릭터 복장을 한 남성들이 차에 타고 있었다.

이들은 단속 경찰관에게 새로운 프랜차이즈 개점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러한 복장을 하고 가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상황을 알아차린 단속 경찰관은 함께 개업식에 가자며 경찰차를 그대로 놔둔 채 해당 지프의 트렁크에 올라타 함께 떠났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게다가 풀시어 경찰서는 '경찰차를 잃어버렸다'라는 농담과 함께 이러한 장면을 찍은 영상을 올려 미국 전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