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고양이도 나이가 들면 치매에 걸릴수 있다는 일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고령으로 죽은 고양이의 뇌를 조사한 결과 인간의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세포의 탈락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양이의 수명은 최장 20년정도로 인간의 나이로 치면 100세정도 된다. 연구진은 나이 든 고양이의 뇌를 연구해 인간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의 신경세포 밖에 쌓여 생기는 '플라크'(노인반)와 '타우'(tau) 단백질이 과잉으로 인산화돼 세포 속에 쌓여 생기는 '신경원 섬유변화'라는 두 가지 병리 변화로 나타난다. 또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신경세포가 탈락해도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나이가 22세까지였던 고양이 23마리를 조사한 것으로 이들 뇌에는 8세쯤부터 베타이밀로이드가 쌓이면서 14세 무렵에는 타우 단백질이 쌓여 신경원 섬유변화가 나타나고 해마에서는 신경세포가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로 고양이 몸에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우리 인간의 몸에 쌓이는 것과 같다는 것도 밝혀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대 연구원에 따르면 나이든 고양이가 치매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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