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난민신청자 무려 109만명, 올해도 하루 평균 3200명 유입 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자국으로 유입되는 난민의 수를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도이치 벨레는 메르켈 총리가 "이민 발생의 근본원인 제거와 국가적 조치를 통해 난민 숫자를 현저하게 줄이는 것이 내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망명 신청이 거부된 이들을 효과적으로 돌려보내는 방책을 국가적 조치의 사례로 거론하면서, 난민 수 감축과 동시에 유럽연합(EU) 역내 이동의 자유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의 "난민 감축론"이 본격적인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이날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은 지난해 한 해 통틀어 난민신청자가 109만1894명이었다는 공식 통계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출신국은 시리아로서 42만8468명을 기록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가 각기 15만4046명, 12만1662명으로 집계됐다. 올레 슈뢰더 내무차관은 올해 들어서도 하루 평균 3200명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한 뒤 "지난 며칠을 보면 수치가 줄지 않고 있다"며 터키-그리스 간을 포함한 국경 통제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입되는 난민의 수를 줄이겠다고 밝혔다.[사진=Deutsche W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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