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줄 알고 배 문질러주자 갑자기 새끼들이 '불쑥불쑥'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 낚시꾼이 의도치 않게 노랑가오리의 출산을 돕게 돼 이 모습을 공개했다. 하비에르 카펠로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낚시를 하다 노랑가오리를 잡았다. 노랑가오리의 꼬리에는 독이 든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기 때문에 남성은 안전을 위해 꼬리 부분을 잘라냈다. 그런데 가오리의 상태가 이상했다. 가오리는 어딘가 아픈 것처럼 힘을 잃고 축 늘어졌다. 꼬리를 잘라서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한 생각한 남성은 가오리의 배를 쓰다듬어줬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가오리의 배에서 새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손으로 배를 밀어줄 때마다 여러마리의 새끼들이 미끄러지듯 마구 쏟아져 나왔다. 남성은 어미 가오리가 새끼들을 잘 나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배를 눌러줬고, 가오리는 배 위에서 무려 10마리가 넘는 새끼를 낳았다. 한편 남성은 출산이 끝난 어미 가오리와 새끼들을 모두 방생했다고 전했다.
낚시꾼이 잡은 가오리가 배 위에서 새끼를 낳았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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