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로그램 녹화 중 유방암 확진 판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건강프로그램 녹화 중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출신의 방송인 엄앵란(80)이 오는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엄앵란의 딸이자 매니저인 강수화 씨는 '오늘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며 '다행히 종양이 크기가 크지 않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아 부분 절제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팔순을 맞은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청바지 파티'를 열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촬영 중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연진들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사전 녹화를 거쳐 스튜디오 녹화에서 진단 결과를 확인했는데 갑작스런 암 판정이 내려져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진단에 참여했던 서울대병원 노동영 외과 교수는 엄앵란의 상태에 대해 '조직검사 결과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행히 프로그램 녹화로 조기에 암이 발견돼서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건강 프로그램 녹화 도중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은 엄앵란이 오는 15일 수술을 한다.[사진=JTBC '나는 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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