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가 모기지 증권 부실 판매 관련 소송 51억 달러 지불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미국 골드만 삭스가 모기지 증권 부실 판매와 관련된 소송을 51억 달러 지불 조건으로 마무리했다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는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이전인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주택 모기지 담보 증권(RMBS)의 위험을 알고도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피소된 상태였다. 골드만 삭스는 민사법상의 벌금 24억 달러와 8억7500만 달러의 현금 보상, 18억 달러의 소비자 구제기금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원고측 대표인 연방법무부 금융사기 태스크포스측과 화해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은행측은 소비자 구제기금은 위기에 몰린 주택 소유자와 차입자들에 대한 원리금 상환 면제, 주거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번 합의로 지난해 4분기의 세후 순익은 15억 달러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소송의 원고에는 연방법무부와 함께 뉴욕과 일리노이주 법무부, 부실 모기지 증권 판매로 파산한 몇몇 금융기관들을 대표한 국가신용조합국, 시카고와 시애틀의 연방주택대출은행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의 전 그렉 스미스 부사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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