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케빈 랜들맨 사망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2-13 0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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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증세로 입원 후 심장마비 사망
격투기 선수 케빈 랜들맨이 사망했다.[사진=FOX sports]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전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격투기 선수 케빈 랜들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는 "랜들맨이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오하이오주립대 시절 정상급 레슬러로 명성을 떨친 랜들맨은 대학 졸업 후 1996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초기 UFC를 개척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마크 콜먼의 해머하우스에서 기량을 닦은 그는 1999년 UFC 23에서 피트 윌리엄스을 꺾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이후 일본 프라이드에서 주로 활약했고, 스트라이크포스, 일본 격투기 단체 센고쿠 등에서도 뛰는 등 종합격투기 분야에 한 획을 그었다.

비록 그는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거의 잊혀졌지만 프라이드에서 펼쳤던 미르코 크로캅,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등과의 대결은 여전히 명경기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프라이드에서 효도르를 상대로 선보인 수플렉스는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한편 랜들맨은 최근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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