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탈 쓴 일당, 강제 사진 촬영 후 금품 갈취하다 체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대표 도시 뉴욕이 만화 캐릭터의 인형탈을 쓴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미국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뉴욕경찰이 올라프와 미니 마우스, 쿠키 몬스터 등을 경범죄에 해당되는 '괴롭힘'(harassment)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임스퀘어 광장은 뉴욕의 관광명소지만 여기서 장사를 벌이는 만화 캐릭터 연기자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지나친 '구걸'을 한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탈을 쓴 사람들이 관광객과 사진을 찍어주는 대가로 돈벌이에 나서면서 각종 마찰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2년 전 뉴욕 경찰은 다른 캐릭터를 폭행하던 미키마우스, 관광객을 상대로 성추행을 일삼던 스파이더맨을 체포한 바 있으며 심지어 지난해에는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까지 광장에 등장했다. 이번에 체포된 올라프 일당은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길을 막고 억지로 사진을 함께 찍어 10~20달러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뉴욕 경찰은 '타임스퀘어 광장 내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뜯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에게 거부감을 줄 뿐 아니라 심한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에 단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이 인형탈을 쓰고 관광객들의 돈을 뺏는 사람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사진=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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