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앞에 1t 짜리 자갈 주머니 세워 출차 방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 앞에 무단 주차한 차량을 상대로 화끈한 복수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트서식스에 사는 여성 줄리는 무려 10년간 자신의 집 앞 도로에 무단으로 차를 세우는 차주들에게 분노를 느껴왔다. 줄리의 집은 기차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차역으로 출퇴근하는 통근자들이 줄리의 거주지인 집 앞 공터에 무단으로 주차를 한 것이다. 기차역 내에는 일정한 금액을 내고 주차를 할 수 있는 유료 주차장이 있었지만, 공짜로 차를 주차하려는 사람들에게 줄리의 집 앞 공터는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수차례의 당부에도 불법 주차가 계속되자 결국 줄리는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마침 이달 초 줄리는 자신의 주차장에 자갈을 까는 공사를 헀는데, 공사를 담당한 인부가 잔뜩 싣고 온 자갈주머니를 보고는 복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는 500㎏에 달하는 자갈 주머니 2개를 따로 담아달라고 주문한 뒤, 이 자갈주머니들을 자신의 집 앞에 무단 주차한 차량의 뒤편에 세워뒀다. 두 주머니는 무려 1t에 달하는 무게로 장비가 없으면 도저히 치울 수 없는 정도였다. 줄리의 복수에 당한 차 주인은 자갈주머니를 치우지 못해 이틀 동안 차를 빼지 못하다가 이후에야 간신히 차를 구해낼 수 있었다. 한편 당시 차량 주인은 친구의 집 앞인줄 알고 혼동했다 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한 여성이 집 앞에 무단 주차를 한 차량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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