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배합 비율 공개되지 않아 구현 어려운 비밀 소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맥도날드 대표 햄버거 빅맥의 소스가 무려 6만5900파운드(약 1억1600만원)에 낙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진행된 740㎖ 용량의 빅맥 소스 경매가 이러한 고가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 측은 빅맥 소스의 주재료를 자사 웹사이트 등을 통해 수년 전부터 대중에 공개해왔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재료의 배합 비율은 공개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빅맥 소스의 맛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빅맥 소스의 판매는 전 세계 맥도날드 매니아들에겐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사다. 스티브 하월즈 맥도날드 마케팅 매니저는 "빅맥 소스에 대한 큰 관심에 우리도 크게 놀랐다"며 "이 소스에 대한 대중들의 환상이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번 낙찰자에게는 소스가 담긴 전용 용기와 용기를 넣을 보관함, 그리고 맥도날드의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클럽하우스 버거의 무료 교환권이 제공된다. 베이컨클럽하우스 버거는 빅맥 버거를 제외하고 빅맥 소스가 사용되는 유일한 메뉴다. 맥도날드는 이번 경매 수익금을 자체 어린이 복지재단인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재단"(RMHC,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RMHC는 어린이 환자들의 입원기간 동안 환자 가족들이 지낼 거처를 마련해주는 재단이다." 한편 1년 전에도 호주 맥도날드에서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500㎖ 용량의 빅맥 소스 200병이 최대 1만8000달러(약 2180만 원) 정도에 낙찰됐었다.
경매에 나온 빅맥 소스가 1억1600만원에 낙찰됐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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