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끊기고 비난 쏟아져도 소신 굽히지 않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동성애자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P통신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자신의 동성애자 비하 발언 때문에 10년간 함께 해온 나이키의 후원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됐다. 나이키는 전날 "파퀴아오의 발언은 혐오스럽다"고 비난하며 "나이키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에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 파퀴아오와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파퀴아오는 "나이키는 고작 경기복만을 지원했을 뿐"이라면서 "나이키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나는 그 결정에 따른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남자와 여자가 짝을 맺는 건 상식이다. 동물도 수컷과 수컷, 암컷과 암컷이 만나지는 않는다. 동물은 최소한 암수를 구별할 줄 알아 우리보다 낫다"고 발언해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는 이내 사과글을 올렸지만 자신의 뜻은 굽히지 않았다. 오히려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라는 성경 구절을 올리며 더욱 강하게 동성애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파퀴아오는 지속되는 비판에도 "많은 사람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가 진실 뒤로 숨는다면 그것은 더 나쁜 일"이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한편 파퀴아오는 오는 4월 10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에서 열리는 티모시 브래들리와의 일전을 끝으로 은퇴, 정치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매니 파퀴아오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았다.[사진=매니 파퀴아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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