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초청 행사서 함께 춤추는 모습 포착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외가 고령의 할머니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가 최근 '흑인 역사의 달' 행사 참석차 백악관을 방문한 흑인 할머니 버지니아 맥로린과 즉석 댄스 타임을 가진 동영상을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맥로린을 향해 '당신이 맥로린이냐'며 반갑게 맞이하자 맥로린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몸을 흔들며 기뻐한다. 미셸 여사가 '나이 들면 나도 당신처럼 되고 싶다'고 칭찬하자 맥로린은 신이 난 듯 '당신도 나처럼 될 수 있다'며 어깨를 흔들며 춤을 추는 췄다. 그러자 오바마 대통령이 '춤을 추시네요'라면서 가볍게 스텝을 맞췄고, 미셸 여사는 아예 손발을 크게 움직이며 맥로린과 함께 춤을 춘다. 오바마 대통령이 '106세의 나이에도 춤을 출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맥로린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계속 움직이는 것'이라고 답한다. 이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순간 맥로린은 '살아 있는 동안 백악관에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또한 그는 오바마 대통령 내외를 차례로 쳐다보면서 '흑인 대통령, 그리고 흑인 영부인'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1909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맥로린은 다음 달 12일 107세가 된다. 그는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백악관에 청원한 끝에 결국 올해 흑인 역사의 달 행사에 초청을 받아 꿈을 이루게 됐다. '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106세 할머니와 함께 춤추는 모습이 공개됐다.[사진=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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