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8000kal의 음식을 섭취해 4달에 걸쳐 31kg을 찌워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살을 깍는 듯한 다이어트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살을 찌운 트레이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남자 트레이너 아도니스 힐(35)가 TV 프로그램 '핏 투 팻 투 핏'(Fit to Fat to Fit)에 참여하게 됐다. '핏 투 팻 투 핏'은 트레이너들이 체중을 크게 늘렸다가 고객들과 함께 다시 살을 빼는 프로젝트로 고객의 입장에서 다이어트의 고통을 공감하고 더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힐은 '8년전 그는 우울증을 폭식으로 달래면서 고도비만을 겪은 과거를 가지고 있어 그의 참여가 더욱 특별했다. 그는 하루에 8000kal의 음식을 섭취해 4달에 걸쳐 31kg을 찌웠다. 그리고 그 시점에 몸무게가 140kg의 몸무게로 고민하는 알리사를 만나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1주일에 5~6회에 걸쳐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강도 높게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건 고열량의 음식들을 끊어내는 것이었따. 힐은 '예전의 (고열량 음식) 중독증상이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이를 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만 했다. 나는 식단조절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잊고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의 경험을 살려 식단을 고지방,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음식들로 바꿔나가는데 성공할 수 있었으며 알리사 또한 패스트푸드를 끊고 집에서 헬씨푸드를 조리해 먹는 등 노력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힐과 알리샤는 각각 25kg, 26kg을 감량해 목표에 도달했다. 힐은 자신의 SNS에 '알리사가 4개월 동안 무려 26㎏을 감량하면서도 그 과정을 즐길 수 있었던 원리는 매우 단순하다'며 '나는 그녀에게 체중감량 목표를 물어보는 대신 인생의 목표와 그녀의 생각을 물었다. 나는 알리사의 트레이너가 되기에 앞서, 친구가 됐던 것'이라고 밝혀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
22일 메일리 데일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트레이너가 직접 살을 찌워 고객과 함께 다이어트에 나섰다. [사진=bodybyadonis SNS]
4개월 후 힐과 알리샤는 각각 25kg, 26kg을 감량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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