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6.2kg으로 태어난 '슈퍼 우량아'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2-23 22: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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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평균 몸무게 3.4kg보다 2배 가까히 돼
아르헨티나의 한 마을에서 신생아의 몸무게가 무려 6.2kg에 달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사진=rionegro.com]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갓 태어난 신생아의 몸무게가 무려 6.2kg을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한 마을에서 몸무게가 6.2kg인 여아가 태어났다. 이 아이는 키도 54c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인 3.4kg보다 2배에 달하는이 여아는 이달 중순 리오네그로주에 있는 시폴레티 클리닉에서 재왕절개술로 세상에 나왔다.

올리비아라는 이름을 갖게된 이 아이는 병원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 마리아 케르난다 바슬리도 건강에 이상없이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는 하루 빨리 퇴원해 딸 올리비아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우량아가 태어날 것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올리비아는 8년전 키 50cm로 태어난 오빠보다 훨씬 크다 고 말했다.

하지만 올리비아가 세계 신기록을 깨진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신생아 기록은 캐나다 여성 안나 헤이닝 베이츠가 1879년에 낳은 아기로 몸무게가 9.9㎏, 키는 71㎝였다. 안나 역시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무려 8.2㎏이나 됐던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출산 당시 그의 키는 무려 227㎝에 달했다.

하지만 안나가 낳은 아기는 안타깝게도 이름을 채 짓기도 전인 태어난 지 11시간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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