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회사 주가 폭락으로 재정 손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적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투자회사 주가 폭락 때문에 하루만에 2700만 달러(약 340억 원)의 재정 손실을 입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윈프리를 대주주 겸 홍보 이사로 영입한 유명 체중감량서비스업체 웨이트 와처스 (Weight Watchers)가 작년 4분기 1100만 달러(약 1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웨이트 와처스는 이날 공개한 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매출이 21% 감소했을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자들와 설명회 참석자들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웨이트 와처스 주가는 전날 대비 29.26% 폭락한 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윈프리가 총 4320만 달러를 투자해 웨이트 와처스 지분 10%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발표된 직후 이 업체의 주가는 3배나 뛰어올라 한달 새 6.79 달러에서 26.61달러까지 4배 가량 폭등했다. 경영진은 윈프리 효과 에 힘입어 회원 수가 늘어날 것을 기대했고, 특히 지난 1월 윈프리가 홍보 동영상에 출연해 웨이트 와처스 관리를 받기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체중을 26파운드(약 11.8kg)나 줄였다 고 밝히면서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윈프리 효과 는 오래가지 못했다. 26일 하루 사이 윈프리가 소유한 웨이트 와처스 주식의 가치는 2700만 달러나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5년간 오프라 윈프리 쇼 를 진행하며 쌓은 윈프리의 약발 이 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CNN은 하지만 윈프리를 염려할 필요는 없다 며 그는 웨이트 와처스 투자로 여전히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고 전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윈프리의 재산을 약 30억 달러(약 3조7000억원)로 추정하면서 윈프리가 오늘 웨이트 와처스 주식을 모두 판다면 그의 순자산이 1% 미만 줄어드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 윈프리가 주식 투자로 수백억원의 손실을 입었다.[사진=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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