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열감지 장치까지 동원해 생포 성공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에서 유니콘이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USA TODAY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유니콘이 등장해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고 보도했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던 사람들은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에 깜짝 놀라 고속도로 순찰대에 제보 전화를 해댔다. 황당한 신고를 받은 순찰대는 긴급 출동을 했고, 이 유니콘을 찾기 위해 헬기와 적외선 열감지 장치까지 동원했다. 순찰대는 장장 3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이 유니콘을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확인 결과 유니콘의 정체는 단순한 조랑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랑말의 주인은 마을 주민 산드라 부스로, 그는 지난 해 5살 딸에게 조랑말 '줄리엣'을 선물했다. 사진작가인 산드라가 딸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줄리엣을 유니콘처럼 분장했는데, 이 조랑말이 줄을 끊고 도망치는 바람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산드라는 '유니콘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고 웃음이 나면서도 눈물이 났다'며 '걱정 많이 했는데 하늘에 감사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산드라의 딸 테이텀은 애완용 조랑말이 집을 나가버린 것에 화가 났는지 줄리엣에게 유니콘 뿔 대신 뾰족한 '악마의 뿔'을 달아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니콘이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사진=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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