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100살이 되고 싶지 않다" 고민 털어 놓기도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100살이 되고 싶어 하지 않았던 일본의 한 할머니가 99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7일 오후 일본 고베의 바닷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여성이 효고(兵庫)현 아마가사키(尼崎)에 거주하는 99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8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이 평소 가족들에게 "100살이 되고 싶지 않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증언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 할머니는 혼자 생활해왔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노인들끼리 모여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할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7일 오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현장 부근의 CCTV에는 7일 오후 할머니 혼자 해안을 걷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8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 실종 신고된 99세 할머니가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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