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관계자들 "스타는 바둑보다 더 어려울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구글이 인공지능의 다음 도전 목표로 '스타크래프트'를 거론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인공지능이 인간 프로게이머를 이기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나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타크래프트가 바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경우의 수를 실시간으로 계산해야 하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한 정교한 컨트롤 능력까지 필요로 하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바둑의 경우 일정 시간의 여유가 있는 턴제로 운영돼 인공지능에게 유리한 게임이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모든 전략의 판단과 조작이 실시간으로 한꺼번에 이뤄져야 한다. 상대의 전술을 내다볼 수 있는 바둑과 달리 정찰을 하지 않는 이상 상대 전략을 알 수 없다는 점도 큰 차이점이다. 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학 이론으로 봤을 때 바둑이 이산적(Discret)이라면 스타크래프트는 연속적(Continuous)'이라면서 '스타는 시시각각 변수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일일이 대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의 명령을 수행할 로봇이 인간만큼 빠르고 세밀하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현재 개발된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의 APM(Action Per Minute)은 약 2만 번에 달한다. 이는 인간 프로게이머들의 APM인 200~300의 100배에 달한다. 하지만 컨트롤 능력도 스타크래프트 실력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인간vs인공지능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펼쳐지려면 인공지능의 명령대로 게임을 수행할 로봇이 있어야 한다. 이미 정교함을 갖춘 로봇들이 반도체 등의 분야에 배치돼 활동 중이지만 스타크래프트에 필요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물리 조작 없이 인공지능의 전산 입력만으로 사람과 스타 대결을 펼친다면 무조건 인공지능의 승리'라면서 '인간과 기계 간 스타대결이 펼쳐지려면 인공지능의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이 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이 스타크래프트로 인간 프로게이머를 꺾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나왔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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