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여성 습격해 팬티 벗겨 뺏을 후 도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멕시코에서 대낮에 괴한의 여성의 팬티를 훔쳐가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멕시코의 여성 프리랜서 기자 안드레아 노엘은 자신이 길 한복판에서 팬티를 절도당하는 장면을 SNS에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콘데사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짧은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노엘은 갑자기 나타난 남성에 의해 입고 있던 팬티를 빼앗겼다. 노엘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이러한 사건을 온라인 상에 올렸다. 그는 "여성은 안전하게 거리를 보행할 권리가 있다"면서 "이 얼간이가 누구인지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멕시코 누리꾼들은 오히려 노엘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노엘이 짧은 치마를 입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다음 번에는 성폭행을 당하기 바란다"는 악담을 퍼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노엘은 "해당영상을 가지고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지만 아마도 무시될 것"이라면서 "멕시코 사회가 젊은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났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 길거리 여성 팬티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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