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다이빙·번지점프 등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구비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베이스 점프 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동 매체 아라비안비즈니스는 두바이에 무려 325m에 달하는 베이스 점프 타워가 세워진다고 보도했다. 베이스 점프는 고층건물 등 고정된 곳에서 점프해 떨어지다가 낙하산을 이용해 땅에 착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스(BASE)라는 이름 자체도 점프를 할 수 있는 Building(빌딩), Antenna(안테나), Span(교각), Earth(절벽같은 지구의 자연 지형)의 앞글자에서 따왔다. 단지 낙하산 하나만 메고 뛰어내려야 하기 때문에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은 종목으로 불린다. 이번에 세월질 건물의 외관은 벌집모양과 같은 육각형으로 돼 있으며 타워의 아래와 위가 나팔모양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으로 구조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세계초고층도시건축협회에 따르면 이 타워는 에베레스트 산 등반을 컨셉트로 삼아 저층은 어린이 암벽등반, 하이다이빙, 자유낙하 시설을 갖춘다. 중간층은 140m 높이에서 세미 외부 등반과 하강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층에는 빙벽등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다. 또한 타워의 세 지점에 와이어를 달고 자유낙하하는 번지점프와 맨몸으로 떨어진 후 낙하산을 펼치는 베이스 점프 플랫폼을 마련한다. 이 타워의 완공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 지어지면 세계 최고층이자 걸프협력국가(GCC) 최초의 베이스 점프 타워가 된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 빌딩은 233m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마카오타워다.
두바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베이스 점프 타워가 들어선다.[사진=Arabian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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