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스코어 4:1로 '세기의 대결' 종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 최강의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九단과 알파고가 펼친 '세기의 대결' 5국이 알파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5국에서 이세돌 九단은 4시간 47분의 초접전 끝에 결국 돌을 던졌다. 이날 대국은 마지막인 만큼 양측 모두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설명하기 힘든 상황에서 접전과 장고가 교차하며 이세돌과 알파고 모두 초읽기에 돌입해가며 전투를 이어갔다. 이세돌은 마지막까지 세계 최강 다운 기량을 보여줬다. 해설자들 역시 '알파고를 느끼지 않고 이세돌이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세돌이 지금까지 둔 모든 판 중에 가장 좋은 내용을 뒀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세돌은 알파고가 대국 초반 저지른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 40여집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알파고는 무섭게 따라붙기 시작했고 후반부에 돌입하자 판세는 이세돌에게 불리한 형국으로 전개됐다. 알파고는 136수 중앙 싸움에서 흑을 급습해 우위를 가져왔다. 결국 상황을 역전시키지 못한 이세돌은 280수 만에 패배를 인정했다. 앞서 진행된 4국에서 백으로 승리를 거둔 이세돌은 흑으로도 알파고를 이기기 위해 스스로 불리한 흑돌을 선택한 바 있다. 그러나 알파고는 인공지능답게 마지막까지 완벽한 판세 읽기와 수읽기를 선보였고, 결국 이세돌의 마지막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날 대국 종료로 최종 스코어는 4대 1이 됐다. 비록 이세돌은 알파고에게 패했지만 슈퍼컴퓨터 1202대가 연결된 최첨단 알고리즘 기술의 알파고를 상대로 한 번의 승리를 따내며 인간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세돌 九단이 알파고와의 5국에서 아쉽게 패했다.[사진=한국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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