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한 댓가로 한화 233만여원 받았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도박에 빠져 딸을 팔고 받은 돈을 딸 앞에서 세는 비정한 엄마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소후TV가 도박 빚에 팔려간 딸과 그 앞에서 돈을 세고 있는 엄마의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 난닝(南?) 시 헝(?) 현에 사는 렁 바오신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차례에 걸쳐 두살, 네살난 딸을 팔았다. 2015년 1월 첫째딸 샤오춘(4)을 판매한 댓가로 1만3000위안(한화 233만여원)을 받은 렁씨는 딸을 앞에두고 태연히 돈을 세보였다. 엄마가 돈을 세는 모습을 본 샤오춘은 자신이 팔렸다는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해 그 앞에 쪼그려 앉아 엄마가 돈을 세는것을 돕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업자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딸 샤오추는 2014년 12월 1만9000위안(한화 340만여원)에 이미 다른 곳으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렁씨는 도박빚 때문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집을 떠났다가 얼마후 돌아온 렁씨의 남편은 두 딸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015년 4월 두 아이를 모두 구조했다. 렁씨는 최근 현지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사실을 모두 시인했으며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딸을 판매한 엄마가 딸 앞에서 돈을 세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사진=온라인 커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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