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인스타 시작'하면 올린 첫 번째 사진

권이상 / 기사승인 : 2016-03-20 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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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한 지 3주년이 될 때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 올려
'인스타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린 첫 번째 사진. [사진=프란치스코 교황 인스타그램]


(이슈타임)권이상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으로 SNS 활동 영역을 넓혔다.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사진 공유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교황에 즉위한 지 3주년이 될 때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 9개 언어의 계정을 두고 3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둔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이름을 라틴어로 표기한 `프란치스쿠스'(Franciscus)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의 자비와 온유함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고 밝혔다.

바티칸 공보부 다리오 비가노 몬시뇰(주교품을 받지 않은 덕망이 높은 신부)은 '인스타그램이 교황의 소식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티칸 일간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매일 올려 교황의 일상생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앞서 지난달 바티칸에서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인 캐빈 시스트롬을 만난 바 있다. 지난 2012년 페이스북에 인수된 인스타그램은 2월 말 현재 4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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