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저렴해 구매했다 사기 당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최근 중국에서 어이없는 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인민일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온라인 상에서 짝퉁 아이폰이 애플 정품인 것처럼 팔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장쑤성 우시 시에 사는 여성 자오 씨는 최근 황당한 사기를 당했다. 그는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의 어이폰6S 최저가 판매 광고를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 광고에 나온 판매 가격은 3400위안(약 61만원)으로 현지 애플 매장에서 파는 가격(5288위안·약 95만원)보다 훨씬 저렴했다. 구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자로부터 아이폰이 세관에 압수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도 자오 씨는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다. 판매자는 압수된 제품을 되찾기 위해 5000위안(약 90만원)을 더 보내주면 나중에 상품 수령 후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고, 자오 씨는 곧바로 돈을 보냈다. 그런데 택배를 받은 자오 씨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상자 속에 든 것은 사과 대신 배가 그려진 가짜 아이폰이었던 것이다. 자오 씨는 ·판매자는 홍콩에서 아이폰을 직접 판매한다며 나를 속였다·면서 ·계속 판매자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현지 매체들은 ·지난 1월 이후 우시 시에서만 수백여 건의 아이폰 관련 사기사건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을 때는 가짜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짝퉁 아이폰이 유행 중이다.[사진=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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