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배신 행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불륜 의혹이 제기된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4일 오토다케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된 나의 행동은 지금까지 나를 지켜준 아내와, 나를 따라준 사람들을 배신한 행위로,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 부덕의 소치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평생 갚을 수 없는 잘못임에도 아내는 나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며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한번 더 당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해준 아내에게 이제부터야말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인 히토미 씨도 오토다케의 홈페이지에 함께 글을 올리며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데 대해 아내인 나에게도 일단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둘이서 제대로 논의한 결과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부부가 함께 걸어 가기로 강하게 결심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히토미 씨는 '본인은 물론 나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신조는 이날 발간한 최신호를 통해 오토다케가 지난 해 말 20대 후반의 여성과 해외 여행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토다케는 처음에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결국 '육체관계도 있었다.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며 '그녀와는 3, 4년 전부터 사귀어왔다'며 시인했다고 주간신조는 전했다. 게다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제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오토다케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인물로 와세다 대 재학 중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발간하며 유명해졌다. 오토다케는 3년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 도쿄 도 교육위원으로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그가 오는 7월 치러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사진=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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