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휴 헤프너 대저택도 매물로 나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성인 잡지의 대명사 '플레이보이'가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플레이보이가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이 회사 자문을 맡은 투자은행 모엘리스 앤드 컴퍼니가 매각 주간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플레이보이의 상세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으나 WSJ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디어 부문 매출액은 3800만 달러(약 443억원), 브랜드 라이선스 수입은 5500만 달러(약 642억원) 정도 된다. 매각 작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플레이보이의 인수가는 5억 달러(약 5835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011년 자발적 상장폐지 당시 플레이보이의 기업가치는 2억700만 달러였다. 또한 모엘리스는 인수자가 나온다면 지난 1월 매물로 내놓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의 대저택 '플레이보이 맨션'도 함께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할 전망이다. 한편 1953년 창간된 플레이보이는 1975년엔 판매량이 560만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경쟁지의 등장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인터넷 성인물이 등장한 2000년대 이후 급감해 현재 80만 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명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가 매각될 예정이다.[사진=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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