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마리 해오라기 몰려와 밤낮으로 배설물 살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의 한 도시가 '해오라기'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중국 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허난 성 정주시는 최근 1000마리가 넘는 해오라기떼 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가로등 등 높은 곳에 둥지를 튼 해오라기들은 밤낮으로 날아다니며 배설물을 마구 뿌려댔고, 이 떄문에 차량과 도로, 건물 등은 배설물에 뒤덮여 흉한 몰골을 하게 됐다. 심지어 우산을 쓰지 않고 걸어가다간 불시에 떨어지는 배설물에 맞는 '테러'를 당하게 된다. 시민들은 필사적으로 청소를 시도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배설물을 다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청소까지 포기해 도시의 악취는 더욱 심해져가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몰려드는 해오라기를 쫓기 위해 폭죽 사용을 시도했지만, 당국은 소음 등의 문제로 이를 금지했다. 시민들은 '배설물로 차에 얼룩이 지는 등 마을 전체가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해오라기를 피해 먼 길로 돌아다닌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중국의 한 도시가 해오라기의 배설물 테러를 당하고 있다.[사진=인민일보]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프레스뉴스 / 25.12.01

사회
울산 남구,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경제분야 우수상 수상!
프레스뉴스 / 25.12.01

경남
진주YMCA·지역 11개 기관, 2,300kg 김장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
정재학 / 25.12.01

정치일반
김경희 이천시장, 시정연설 통해 2026년도 비전 제시
프레스뉴스 / 25.12.01

사회
고성군, 동해 연안 정치망 친환경 어구 추 확대 보급 기대
프레스뉴스 / 25.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