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풀밭에 앉아 책 읽는 등 사진 만들어 SNS에 공개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딸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엄마가 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딸을 그리워 하는 척 사진을 합성해 공개했다. 언뜻 보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듯한 .사진들이지만 자세히 보면 딸의 모습이 흐릿하다. 죽은 딸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올린 지니 디티(23)는 2살난 딸을 학대해 숨지게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회부됐다. 지니는 사진작가에게 자신의 사진에 딸을 합성해달라고 부탁하고 이런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손을 잡고 딸과 길을 걷거나 풀밭에 앉아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먼저 떠난 딸을 무척 그리워 하는 모습을 연출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오는 14일 지니의 재판이 열리는 가운데 지니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재판을 앞두고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죽인딸과 사진 합성한 엄마가 재판을 앞두고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작전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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