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0억원 가치로 추정, 판매할 계획은 없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셰익스피어 작품집 초판본이 400년만에 발견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등 현지언론은 지난 1623년 출간된 셰익스피어의 첫 번째 작품집 '퍼스트 폴리오'(First Folio)가 스코플랜드 뷰트 섬의 한 고택 도서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퍼스트 폴리오는 셰익스피어의 사후 7년째인 1623년 처음 인쇄발간된 전집이다. 기존에 발간됐던 18편과 미발간 18편 등 총 36편의 희곡등 셰익스피어의 주요 작품이 담겨있다. 퍼스트 폴리오는 총 750권 인쇄됐으나 현재까지 234권이 확인됐으며 희귀성 때문에 부자들 사이에선 이 전집을 소유하는 것이 하나의 부의 과시로 여겨진다. 전집을 감저안 옥스퍼드 대학 엠마 스미스 교수는 '처음 퍼스트 폴리오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또 가짜가 나왔나' 생각했다'면서 '자세히 조사해보니 진짜 전집이었다'고 밝혔다. 스미스 교수는 이 전집의 가치를 200만~250만 파운드(한화 32~40억여원)으로 오는 10월까지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판매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교수는 '올해가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년'이라면서 '셰익스피어는 항상 무대에 올릴것을 염두해두고 작품을 썼는데 퍼스트 폴이오는 그의 작품 세계와 그 의도를 이해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셰익스피어의 전집 초판본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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