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출신으로 50세부터 판토마임 하며 몸 키워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중국의 한 패션 런웨이에 한 80대 노인이 백발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이 최근 보도에 따르면 런웨이의 주인공은 올해 80의 나이를 맞이한 배우 왕더순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눈에 보통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뛰어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는 랴오닝성 선양 출신으로 24세부터 무대에 오른 연극 배우이다. 하지만 연극배우 당시 큰 인기를 끌지못해 어려운 생활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 1985년 50세 나이에 몸 움직임을 주로 하는 판토마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때부터 몸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하루에 두시간씩 꾸준히 몸만들기에 집중했다. 끊임없이 도전을 거듭한 그는 지난해 부터 젊은 이들도 쉽지 않다는 런웨이에 도전했다. 최근 그는 한 강연에서 "나이를 의식하면 그때부터 늙는다"며 앞으로도 계속 무대와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중국에 한 포털사이트에서 백발의 몸짱 할아버지의 런웨이 워킹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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