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고 신체가 젊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 발효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포옹을 자주하면 과학적으로 살이 빠지고 날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포옹을 자주할수록 기분을 좋게 만드는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고 그만큼 음식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옥시토신은 뇌하수체 후엽 가운데 있는 신경 전달 물질로 포옹이나 키스 등 신체접촉 시 분비가 늘어나고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감정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과체중인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은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사용하도록 하자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적게 나타났다.

실험 결과는 과체중인 사람도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면 충동성이 줄어들어 식욕조절이 가능해 지는 것을 의미한다.

식욕을 잘 조절하고 식단관리를 잘 함으로서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큰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도 포옹을 자주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고 신체가 젊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수팀은 옥시토신이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비만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