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전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레스토랑에 들어가게 된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영국 런던에 '누드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 1만여명이 예약에 나서 인기를 인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들은 런던에 누드 레스토랑 '분야디(The Bunyadi)'가 개점한다고 보도했다. '분야디'는 기초 또는 자연이라는 뜻의 힌디어이다. '분야디'는 한 번에 42명의 고객만 수용하며 고객들은 레스토랑 입장 전 먼저 탈의실에서 옷을 벗은 뒤 소지품을 사물함에 보관하게 된다. 레스토랑 내 카메라 촬영과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된다. '분야디'는 자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전기 조명 대신 촛불을 사용했으며, 대나무로 공간을 분리했다. 음식 역시 유기농과 직접 키운 재료들로 요리된 건강식이며 식탁과 식기도 천연나무로 제작됐다. 레스토랑 개점을 주도한 ABQ 런던 임원인 세브 라이얼은 '손님들은 옷, 전기, 가스, 화학물질 없는 공간에서 한번도 느끼지 못한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어떤 외설적인 느낌 없이 최고의 저녁을 경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레스토랑의 1인당 가격은 음식과 음료를 포함해 55~65파운드 정도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에 '누드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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