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돌을 맞은 줄 알았다. 너무 아파서 꼼짝 못 해"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지나가던 차에서 창밖으로 던진 달걀을 맞아'눈 한쪽이 팅팅 붓고 눈썹 밑이 찢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성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지난주 화요일 브랙널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차에서 창밖으로 던진 물체에 오른쪽 눈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그는 '처음에는 돌을 맞은 줄 알았다. 너무 아파서 꼼짝 못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에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하고 나서야 그는 자신이 맞은 물체가 '달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자신에게 '달걀'을 던진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경찰 역시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그런 장난을 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행동이다'라며 주변 CCTV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누군가 장난으로 던진 '달걀'에 맞아 눈 한쪽이 팅팅 부은 남성.[사진=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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