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전 패배 후 1승 1무 1패로 조별 예선 탈락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최근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경기에서 페루에게 패해 탈락한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카를로스 둥가 감독을 남자 국가대표축구팀 감독 자리에서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승 1무 1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특히 예선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페루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이 일부 빠진데다 심각한 오심 사건까지 발생하며 결국 0대 1로 패배, 탈락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6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둥가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1대 2로 패해 탈락하며 경질됐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2승 3무 1패로 탈락권인 6위에 머물렀고, 지난 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파라과이에게 패하는 등 두 번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한편 둥가 감독의 후임으로는 코린치안스의 티테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둥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사진=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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