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리 속 강아지는 아래층, 고양이는 위층에 뒀다
(이슈타임)이지혜 기자=한 반려묘가 강아지와 함께 우리를 나눠썼다가 눈이 몰리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반려묘 보호자가 중국 SNS 웨이보에 눈이 몰린 고양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며 널리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양쪽 눈이 코 가까이로 몰려있는 모습이다. 다른 사진을 봐도 똑같이 고양이의 눈은 몰려있다. 게시자는 거리에서 유기견을 데려왔다가 고양이가 눈이 몰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근 그는 거리에서 생후 한달 정도 된 하얀 강아지를 보고 집으로 데려왔다. 적당한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집에서 강아지를 돌보기로 결정했다. 그는 "강아지가 외로울까봐 4층짜리 고양이 우리를 두 층으로 나눴다. 강아지는 아래층에 고양이는 위층에 뒀다"고 전했다. 며칠뒤 고양이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한 게시자는 "강아지가 밤새 짖어 고양이가 잠을 못잔 것 때문일까"라며 걱정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사이가 나쁘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양이는 과거 다른 강아지들과도 문제 없이 지내곤 했었다고 설명했다. 게시자는 장쑤성 항저우의 한 수의사 웨이보 계정을 태그하면서 그에게 고양이 상태를 문의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고양이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이어 전했다. 게시자는 고양이의 눈동자 문제가 눈 근육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양이가 강아지를 밤새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눈동자를 조정하는 근육이 고장났었다"며 일시적인 현상이라 곧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
강아지와 함께 지내다가 눈이 몰린 고양이의 사진이 SNS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눈 근육에 이상이 생겨 눈이 몰린 고양이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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